건강

당뇨 발 저림 증상|방치하면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

백세건강시대100 2025. 4. 20. 01:41

“발이 간질간질하다” “저릿저릿하다”

단순히 피로해서 그런 줄 아셨나요?
하지만 당뇨가 있다면, 이건 신경 손상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.
이 단계에서만 막을 수 있는 시기가 있고, 지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.

당뇨 발 저림 증상|방치하면 신경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


당뇨성 신경병증이란?

당뇨병으로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면
말초 신경이 서서히 손상되기 시작합니다.

  • 특히 혈액순환이 나쁜 ‘발부터’ 증상이 나타납니다.
  • 작은 감각부터 이상해지며, 점점 통증, 저림, 감각 저하로 이어지죠.

→ 이걸 ‘당뇨성 말초신경병증’이라 부릅니다.


이런 증상 있다면 바로 체크해보세요


증상 의미
발바닥에 작은 모래 알갱이 굴러가는 느낌 신경 끝 자극
잠들기 전, 누웠을 때 더 심해짐 혈액순환 저하
발바닥이 뜨겁거나 화끈한 느낌 감각 이상
양말 신은 느낌, 물 묻은 듯한 착각 감각 착오
발을 누르면 별 감각이 없음 감각 저하

이런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
조기 진단과 대응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

왜 ‘발’부터 문제가 생기나요?

  •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말단 부위
    혈액 공급이 가장 늦게 도달합니다.
  •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
    작은 혈관부터 막히고, 그 혈관이 감싸는 신경이 먼저 손상됩니다.

→ 그래서 ‘손’보다 ‘발’이 먼저 이상해지는 겁니다.


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?

  • 감각이 떨어지면 발에 생긴 상처를 못 느낍니다.
    → 작은 물집, 상처 → 궤양으로 발전
    → 감염 → 괴사 → 심하면 절단까지도 이어질 수 있음

실제로 당뇨병으로 하지 절단한 환자의 80% 이상이 발 감각 이상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.


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조기 대응 습관

✅ ① 매일 자기 전, 발바닥 감각 체크

  • 마른 수건, 차가운 물수건 등으로
    좌우 발 감각 차이 확인하기

✅ ② 발톱·발뒤꿈치 관리

  • 깎을 때 너무 짧게 하지 않기
  • 각질 제거 시 무리 금지
  • 욕실 미끄러짐 주의 (감각 떨어지면 부상 위험 높음)

✅ ③ 3개월마다 발 상태 사진 찍어두기

  • 스스로 보이지 않는 부위는
    주기적으로 기록하며 변화 확인

✅ ④ 혈당 조절이 기본입니다

  • 당화혈색소가 6.5% 이하로 유지되면
    신경 손상 진행을 충분히 늦출 수 있음

마무리 

당뇨로 인한 발 저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닙니다.

이미 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했다는 경고일 수 있고,
이 시기를 넘기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.
하루 1분만 확인해도, 당신의 다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.